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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육아

경주 쿠킹클래스 요리 좋아하는 아이들은 다 좋아할법한 잼잼

경주아이랑 체험

 

 엄마가 주방에만 있으면 내가 할래~ 내가 할래라고 하는 5세 여아. 몬테소리 교육방식이나 요즘 인스타에서 보는 시대의 흐름?을 보면 아이를 적극적으로 주방일은 물론 집안일에 개입시키라고 한다. 하지만 솔직히 간단한 과일 자르기, 야채 자르기는 맡겨도 뜨거운 불, 기름 앞이나 단단한 것을 잘라야 할 때 날카로운 것을 주기가 힘든 게 현실인 것 같다 

 

그래서 우리 아이를 위해서 경주 아이랑 체험 할 만한 곳 쿠킹클래스 등 검색하던 중 용강동 '잼잼' 카페를 찾았지!! 

 

 

 

우리 집에선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지라 날이 안 좋을 땐 차를 타고, 날 좋을 땐 기분전환 삼아 걸어가 보는 곳! 남편 일 때문에 주말엔 거의 홀로 육아를 하는데 죔죔에서 경주 쿠킹클래스 체험을 하고 나면 나의 티타임을 보장해 준다. 엄마들의 휴식처 같은 곳 

 

수업은 1시간 진행으로 엄마와의 분리가  되는 유아들이 수업을 한다!

실제 수업을 가보니 5세인 우리아이가 그래도 연령대 중 가장 어린 느낌이었고 10살도 되어 보이는 언니, 오빠들도 수업을 하더라

 

 

 

경주 잼잼 

보통 인스타그램을 잼잼을 접하고 카카오 오픈채팅으로 예약을 하는 시스템인 것 같다. 1회권으로 구매할 수도 4회권으로 구매할 수도 있는데 1회권에 29,000원 4회권은 108,000원! 4회권으로 결제했을 시에 8,000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4회권 결제 시에는 이렇게 경주 잼잼 '클래스 이용권'을 준다 쿠폰도장 같은데 예약하고 난 후 이걸 들고 방문해야 함!

 

 

정확한 주소 : 경북 경주시 용황로 14길 22-4 1층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주변에 아무데나 주차할 수 있는 곳이라서 추자걱정도 없었던 잼잼~! 수업시간이 약 50분~한 시간 정도이기 때문에 엄마들 대부분 카페에서 커피 한잔 먹으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았다

 

 

 

 

딱 들어갔을땐 일반 카페와 다른 게 하나도 없지만 옆쪽에 이렇게 귀엽게 생긴 미닫이 문이 있다. 이곳을 밀고 들어가면! 바로 쿠킹 스튜디오 등장 뚜둔. 한번 할 때마다 6명? 정도까지 수업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4월 일정이었는데 2단 롤케이크, 돼지바 크럼블, 꽃밭 브라우니 매주 일정이 다르고 수업은 수, 목, 금, 토, 일 있다. 

평일에는 수,목,금 오후 4시 30분 한 타임 / 토요일은 1시 혹은 3시 / 일요일은 11시, 1시, 3시 이렇게 진행한다 

보니까 4회권 이렇게 끊은 엄마들이 한달치 오픈될 때 다 예약을 해서 현재 4월 극초반인데도 4월 끝까지 일정이 꽈악 찬 상황 흑흑. 

 

 

 

 

자리는 넉넉하게 있고 앉아서 휴식을 취하기도 좋았던 곳이다

 

 

 

 

 

한편에 책이나, 보드게임, 피규어 같은 것들이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좀 일찍 오거나 머물다가 갈 때도 육아맘으로써 전혀 부담이 없어 좋았다!

 

 

 

이 날 집을 일찍 나서게되서 우리 아이도 40분이나 일찍 왔는데 메모리게임 한판 하고 들어갔다는ㅎ

 

 

 

짠~! 이날은 치즈케이크 만들기였는데 치즈 같지만 모두 고구마! 아이들이 먹기도 크게 달지 않아서 좋았다. 경주 쿠킹클래스 잼잼 스튜디오는 오픈되어 있지 않지만 (엄마들에게 보이지 않는 구조) 커튼을 통해서 살짝씩 엿보기는 가능해서 보았는데 5살 고사리 손으로 자기가 직접 크림을 바르고 포장지에 색칠을 하고 모든 걸 할 수 있게 해 주어서 체험으로써 더욱 의미가 있지 않았나 싶다.

 

 

 

경주 아이랑 체험 할만한 곳을 찾았다면 잼잼으로!

 

이 두 사진은 잼잼 요리선생님이 찍어 주셨는데 사진도 너무 잘 찍어주신다는.! 수업 다 끝나고 오픈채팅으로 아이 이름을 말하면 5~6장 정도 사진 정말 잘 나온 거 보내주신다. 엄마가 찍은 거보다 훠얼씬 잘 찍어서 이것도 재미 중에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다.

 

 

 

요리를 워낙 좋아하는 5살 여자아이라 뭐든 자기 손으로 직접 해보는 경험을 좋아한다. 그래서 쿠킹클래스 같은 손으로 하는 체험을 마구마구 찾고 있었는데 정말 괜찮은 곳 한 군데 찾아낸 것 같아 매우 뿌듯! 5월엔 내가 원하는 시간에 예약 다 성공해야겠다